-닛케이 보도
일본 자동차 업계가 지속적인 엔화 강세 현상과 '에코 카'(친환경 자동차) 보조금 중단 일정에 따라 감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닛케이가 8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일본 최대 자동차 업체 토요타가 다음달 일본 내 생산을 종전보다 약 20% 감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2위 업체 혼다는 사이타마 공장에서 다음달 생산 규모를 이달 보다 10% 줄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만해도 엔/달러 환율은 83엔대에서 거래되며 15년래 최저(엔고)를 기록하는 등 최근 가속화되는 엔화 강세 영향에 일본에선 자동차 업체 등 수출 기업들의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다.
게다가 경기부양책의 일환이자 친환경 자동차 확대 보급 차원에서 진행되던 에코 카 보조금 지원도 최근 예산이 거의 바닥나면서 중단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오전 도쿄증시에서 토요타와 혼다는 엔고 영향으로 각각 2.35%, 3.0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