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동차 업계, 엔고·보조금 중단에 감산 계획

日 자동차 업계, 엔고·보조금 중단에 감산 계획

조철희 기자
2010.09.08 12:50

-닛케이 보도

일본 자동차 업계가 지속적인 엔화 강세 현상과 '에코 카'(친환경 자동차) 보조금 중단 일정에 따라 감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닛케이가 8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일본 최대 자동차 업체 토요타가 다음달 일본 내 생산을 종전보다 약 20% 감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2위 업체 혼다는 사이타마 공장에서 다음달 생산 규모를 이달 보다 10% 줄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만해도 엔/달러 환율은 83엔대에서 거래되며 15년래 최저(엔고)를 기록하는 등 최근 가속화되는 엔화 강세 영향에 일본에선 자동차 업체 등 수출 기업들의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다.

게다가 경기부양책의 일환이자 친환경 자동차 확대 보급 차원에서 진행되던 에코 카 보조금 지원도 최근 예산이 거의 바닥나면서 중단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오전 도쿄증시에서 토요타와 혼다는 엔고 영향으로 각각 2.35%, 3.0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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