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IPO 목표, 80억달러로 줄 듯-블룸버그

GM IPO 목표, 80억달러로 줄 듯-블룸버그

엄성원 기자
2010.09.24 09:19

당초 예상 절반

제너럴모터스(GM)의 재상장 규모가 당초 알려진 것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24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 GM이 오는 11월 기업공개(IPO)에서 80억~10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들은 GM 지분의 61%를 갖고 있는 미 재무부가 495억달러에 이르는 구제금융 환수를 위해 보다 높은 수준에서 공모가가 정해지길 원하고 있고 이에 따라 첫번째 IPO에서 당초 예상보다 적은 규모의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식통들은 그러나 시장 상황이 유동적이기 때문에 최종 IPO 규모와 공모가가 크게 변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소식통들은 미 재무부가 첫번째 IPO에서 낮은 가격에 많은 지분을 매각할 경우, 향후 지분 매각에서 가격을 높이기 힘들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또 다른 소식통들은 GM의 IPO 규모가 최대 16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당시 최고경영자(CEO)를 겸하고 있던 에드 휘태커 GM 회장은 이번 IPO에서 가능한 한 많은 정부 지분을 매각하길 희망했고 보다 많은 수수료 수입을 챙기고 싶은 투자은행들도 휘태커 회장의 의견에 동의했다.

GM이 가장 어려운 시기 회사 정상화를 이끈 휘태커 회장은 임무가 완수됐다는 말과 함께 지난 1일 CEO직을 대니얼 애커슨 이사에게 물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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