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무역결제 5년뒤 3조달러"-中 건설은행

"위안화 무역결제 5년뒤 3조달러"-中 건설은행

김성휘 기자
2010.11.23 14:30

"3,000,000,000,000달러."

중국 위안화의 무역결제 규모가 2015년 3조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중국 건설은행(CCB) 인터내셔널증권의 글로벌 전략부문 파울 슐트 대표(사진)가 23일 밝혔다. 현재 190억달러 수준인 위안화 무역결제 규모가 5년 뒤엔 지금의 160배로 급증한다는 것이다.

슐트 대표는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런민비(인민폐=위안) 시장은 여러 모로 합당하므로 그것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슐트 대표는 "중국이 자국 통화를 통제하기를 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그 방법은 (위안화를) 국제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콩이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기업들에게 중국산 철도차량 전기터빈 의료장비 등 자본재 관련 대출을 제공하기 위해 위안화 거래 시장을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정부는 최근 위안화 무역결제를 확대하며 위안화 국제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날 위안의 루블화 결제를 전면 허용했고 지난 8월엔 위안화의 말레이시아 링깃 결제를 허용했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1~3분기에 위안화의 국제결제 규모는 1265억위안(190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10월~지난 6월까지의 3개 분기보다 160% 증가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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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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