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방위성은 6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고, 해당 물체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으로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방위성은 이날 오후 5시8분경 북한에서 발사체가 발사됐고, 약 14분 뒤인 오후 5시22분경 일본 주변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NHK는 "일본 방위성이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발표한 것을 올해 들어 6번째"라고 설명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 후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부처 담당자들로 구성된 긴급 대응팀을 소집해 정보 수집과 확인 등에 나섰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이날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다해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항공기·선박 등의 안전 확인을 지시했다. 또 예상치 못한 사태에 대비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북한이 오후 5시쯤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북한 발사체의 제원과 사거리 등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