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중국 정부에게 현재 6자회담을 개최할 때가 아니라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중국에서 귀국한 사이키 아키타카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을 인용해 1일 보도했다.
일본 6자회담 수석대표인 사이키 국장은 30일 오후 중국을 방문해 베이징 시내에서 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 특별대표를 만났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하고 30일 밤 귀국한 사이키 국장은 하네다공항에서 기자들에게 6자회담 수석대표 긴급 협의에 대해 “현 시점에서 개최하는 것이 반드시 적당한 것은 아니다고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다웨이 한반도사무 특별대표는 “지금의 긴장을 대화 국면으로 조속히 가기 위해서라도 일본의 협력을 받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일본 외무성은 “북한의 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사이키 국장을 중국으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28일 6자회담 수석대표 긴급 협의를 12월 초 개최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