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둘째 딸 샤샤가 최근 후진타오 중국국가 주석과 중국어를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벤 로데스 미 국가안보국 부보좌관은 중국 블로거들과의 비디오 컨퍼런스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국빈반찬에서 샤샤가 무척 어리지만 현재 학교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로데스 보조관은 "샤샤 9살밖에 되지 않지만 후 주석과 연습해보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샤샤의 소원은 이뤄졌다. 샤샤는 19일 오전 백악관 정원에서 열린 환영식에 친구들과 참석했다.
샤샤는 오바마 대통령과 후 주석이 나란히 걷고 있을 때 인파 사이에서 중국 오성기를 흔들고 있었다. 양 정상이 통제선 뒤에 있는 샤샤의 앞을 지날 때 걸음을 멈추고 한동한 인사를 나눴다.
로데스 보좌관은 "모든 아이들이 중국어 첫 실습 상대자로 중국의 국가 주석을 만날 수는 없다. 하지만 샤샤는 그런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