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잡스 생일 맞춰 새 맥북 프로 출시

애플, 잡스 생일 맞춰 새 맥북 프로 출시

송선옥 기자
2011.02.22 12:25

애플이 오는 24일 신형 맥북 프로를 출시할 것이라고 애플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인사이더는 이어 이날은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생일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와 컵케이크를 합성한 모습.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와 컵케이크를 합성한 모습.

3번째 병가에 든 잡스 CEO는 병원 치료와 함께 회사 일에 관여하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 만찬에도 참석하는 등 공개적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나 병세에 관해서는 '6주 시한부설' 등 악화되고 있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잡스 생일을 택한 것과 관련, 고객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전통적인 기일을 선택했다는 설명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애플이 택일에 있어 ‘신중’치 못했다는 설명도 나온다. 애플 스스로 잡스의 상징성을 인정한 꼴이 됐기 때문이다.

애플은 지난해 2월24일에도 아이팟 혁명을 이끈 잡스의 노력을 연결해 아이튠스에서 판매된 곡이 100억개에 달한다며 언급했다. 하지만 당시 애플은 잡스의 생일을 공개적으로 환기시키지는 않았다.

한편 애플이 주주총회를 잡스의 생일 하루 전일 23일 개최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잡스를 위해 생일축하 노래가 지난해에 이어 또 불려질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주총회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다음날 맥북 프로의 출시가 예상되고 있지만 잡스의 건강과 관련해 애플은 묵묵부답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주주 일각에서는 리스크 공개 차원에서 잡스의 건강문제가 공개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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