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은총재 "연준, 인플레 억제능력 충분"

뉴욕 연은총재 "연준, 인플레 억제능력 충분"

송선옥 기자
2011.03.01 03:34

윌리엄 더들리 총재 "고용인구 더 빨리 증가할 것"

최근 인플레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은행 총재(사진)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능력을 충분히 갖췄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더들리 총재는 이날 뉴욕대 비즈니스 스쿨에서 가진 연설에서 “금융시장은 인플레를 지키기 위해 통화정책을 긴축하고자 하는 연준의 의지와 능력을 의심해서는 안된다”며 “중기 인플레 기대치가 계속 오르면 물가 안정이라는 연준의 사명을 위협하게 될 것이나 이는 용인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자재 가격이 인플레 기대를 과도하게 끌어올릴지가 중요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최근 연준 관계자들은 시장의 인플레 압박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이다.

재닛 옐런 연준 부의장은 지난 25일 더들리 총재와 비슷한 목소리를 냈다. 옐런 부의장과 더들리 총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내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연준의 현재 완화된 통화정책을 지지한다.

더들리 총재는 “인플레가 계속 유지되는 한 최근의 원자재가 급등이 핵심 인플레로 확산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고용인구가 내달에는 좀 더 빨리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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