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고급차 제조업체 BMW가 지난해 순익이 전년보다 무려 15배나 급증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MW는 10일 지난해 순익이 전년 대비 15.4배 증가한 32억3000만 유로(44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29억1000만 유로를 상회하는 기록이다.
또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605억 유로를 기록했다.
신형 5 시리즈와 미니컨트리맨의 판매 급증에 힘입은 기록이다.
BMW는 이같은 실적 기록에 따라 배당금을 주당 1달러30센트에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앞선 해의 주당 30센트보다 무려 1달러나 더 많은 것이다.
BMW는 아울러 올해 전망도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세계 양대 차 시장인 미국과 중국의 경제성장에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판매량은 사상 최대 규모인 150만대 이상으로 제시했다. 신형 X3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6 시리즈 쿠페의 수요를 가장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