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경제산업성 도쿄전력에 방사능관리 재검토 지시
일본 경제산업성은 25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복구 작업하던 3명이 24일 방사능에 피폭돼 후송된 것과 관련해 도쿄전력에 재발방지를 위해 방사능 관리시스템을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에서 3명의 작업원이 24일 방사능 피폭으로 후송된 것은 3호기 원자로 내부에 고인 물에서 통상 냉각수보다 1만배나 높은 방사선량이 검출됐기 때문이라고 도쿄전력이 25일 밝혔다.
방사선량이 이렇게 높은 것으로 볼 때 원자로와 사용이 끝난 핵연료저장 풀의 연료봉이 손상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사능에 피폭된 작업원 중 2명은 장화를 신지 않고 3호기 안에 고여 있던 물에 발을 담가 대량의 방사능에 노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전력은 “23일의 현장조사 때 물은 거의 없었고 방사선량도 낮았다. 그 때문에 방사선량 얼람이 울렸지만 고장이라고 생각하고 작업을 계속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