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KT(59,300원 ▼600 -1%)에 따르면 KT클라우드는 올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0.4% 증가해 2501억원을 기록했다. AIDC 매출을 별도로 공개하진 않았다. 다만 데이터센터 구축 매출 감소에도 KT클라우드가 전년 수준의 매출을 유지한 데에는 가산 AIDC 가동률 상승효과가 컸다는 설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자릿수 성장을 자신했다.
국내 최다 IDC(인터넷데이터센터·16개)를 보유한 KT클라우드는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용량을 500㎿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당장 올 하반기 부천 데이터센터 개소가 예정돼 있다.
KT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공간을 빌려주는 '코로케이션' △복수의 데이터센터를 고속·저지연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커넥트' △데이터센터를 설계·구축·운영하는 'DBO' 서비스를 운영한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가산 AIDC에서 유료 'colo.ai' 서비스를 선보였다. GPU 서버와 전용 네트워크, 운영 플랫폼,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턴키' 서비스로, 고객을 록인(Lock in)하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김봉균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 겸 KT클라우드 대표는 최근 1분기 실적발표에서 "국내 최다 IDC를 운영하는 게 KT클라우드의 강점"이라며 "AIDC는 발열 문제가 크기 때문에 공랭식보단 수냉식 도입 필요성이 커진다. 올해 가산 AIDC에 국내 최초로 수냉식을 구축해 테스트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