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위크誌 찢어진 일장기 표지, 日 항의

비즈니스위크誌 찢어진 일장기 표지, 日 항의

최종일 기자
2011.03.25 10:54
↑ 비즈니스위크誌  표지 삽화
↑ 비즈니스위크誌 표지 삽화

미국 비즈니스위크지가 최신호 표지에 지진으로 갈라진 일장기를 게재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잡지사 측에 항의했다.

25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주뉴욕 일본 총영사관은 이 표지 삽화가 "지진 피해자, 구호와 복구에 힘쓰고 있는 일본 국민, 일본에 협력을 아끼지 않는 미국 국민의 심정에 비춰 부적절하다"고 항의했다.

비즈니스위크는 21일자 최근호 표지에 일장기속 붉은 원이 지진 균열로 인해 갈라진 모양의 삽화를 실었다. 커버 스토리는 "일본의 위기(Crisis in Japan)'였다.

일본 총영사관은 잡지사에 보낸 서한에서 삽화는 일본국민이 찢어진 것을 나타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본인들 전례 없이 협력을 다하고 있으며, 모든 사람들이 일본이 다시 설 것으로 믿고 있다"고 지적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비즈니스위크 측은 "불쾌감을 주고자 한 취지는 아니었으며, 배려가 부족했다"고 말했다고 지지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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