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日 코카콜라, 한국산 생수 수입

[日대지진]日 코카콜라, 한국산 생수 수입

김경원 기자
2011.03.25 15:57

오츠카홀딩스, 미국에 생수 증산 요청

방사선 수돗물 공포로 생수가 품귀현상을 빚자 일본 업체들이 한국산 생수를 수입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한국 법인에서 광천수를 수입하기로 합의했다. 코카콜라 일본 지사는 도쿄의 생수 판매량을 현재의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실제 유통되기까지의 시간을 앞당기기기 위해 일본 코카콜라는 당국에 긴급대응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밖에 오츠카홀딩스도 미국 측에 생수 증산을 요청했으며, 이토추는 에비앙에 생수를 추가 주문했다.

그러나 수입 생수가 시판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려 한 동안 생수난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생수가 바닥나자 전날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정부가 생수 회사에 생산과 공급확대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도쿄도는 수돗물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자 영유아에 대한 수돗물 음용을 제한했으며, 생후 12개월 미만의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 8만 여 가구에 가구당 3병의 생수를 배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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