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기대감에 달러/유로 1.44弗 돌파

그리스 기대감에 달러/유로 1.44弗 돌파

조철희 기자
2011.06.22 04:20

그리스 채무위기 사태가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로화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이날 뉴욕시간 오후 3시12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 대비 0.77% 상승한 1.441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1.44달러선을 돌파했다. 장중 기록이지만 지난 14일 이후로 5일 만에 이 선을 회복한 것이다.

이날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신임 재무장관이 예상보다 몇주 일찍 긴축안이 의회를 통과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긍정적 소식들이 전해지면서 그리스 사태 우려가 크게 완화됐다.

다우존스뉴스에 따르면 베니젤로스 장관은 이날 "예산감축 게획과 긴축 시행안은 다음달 3일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가 열리기 전인 이달 안에 의회 투표가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지원된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5차분을 받기 위해 긴축안 처리를 서두르겠다는 것으로 EU 등 국제사회의 압박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63% 하락한 74.55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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