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약달러에 상승…8월물 0.3%↑

금값, 약달러에 상승…8월물 0.3%↑

조철희 기자
2011.06.29 04:29

28일(현지시간) 국제 금 가격은 유럽의 금리인상 전망에 따른 달러 약세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산하 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일 대비 0.3% 상승한 온스당 1500.20달러로 정규 거래를 마쳤다.

또 9월 인도분 은 선물 가격도 0.2% 오른 온스당 33.65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다음주 유로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력 시사하면서 유로화 가치가 오르고 달러 가치는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후 3시26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 대비 0.49% 상승(달러 가치 하락)한 1.4358달러를 기록 중이다.

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42% 하락한 75.07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트리셰 총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 총재들과의 세미나 직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인플레이션 기대를 고정시키기 위해 급진적인 결정을 내리고 있다"며 "우려하는 만큼 우리는 '강한 경계 모드'(strong vigilance mode)에 있다"고 말했다.

ECB는 지난 4월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으며 7월 추가 인상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돼 왔다. ECB는 다음달 7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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