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살인적인 '불볕더위'...32개주 '폭염주의보'

美, 살인적인 '불볕더위'...32개주 '폭염주의보'

임이재 MTN기자
2011.07.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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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치신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미국에서는 이런 폭염이 더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이번주 들어서만 무려 22명이 폭염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월드 리포트, 임이재 앵컵니다.

< 리포트 >

한 남성이 소화전을 열자 아이들을 향해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쏟아집니다.

더위에 지쳐있던 아이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물줄기를 맞으며 물놀이를 즐깁니다.

더위가 지겨운 건 사람뿐만이 아닙니다.

동물원의 사자들은 얼음을 끼고 살며 목을 축입니다.

공원에 나와있는 사람들도 분수 안에 들어가 물로 열을 식힙니다. (미국 폭염 2)

[인터뷰] 세나 보너 / 미국인

"오븐 속에 들어와있는 것 같아요. 너무 덥고 습해요."

미국 전역에서 열흘 넘게 계속되는 찜통더위로 수도 워싱턴 D.C.를 비롯해 32개 주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습도를 감안한 실제 체감온도는 무려 54도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이번주 들어서만 22명이 폭염으로 목숨을 잃은 가운데 불볕더위는 계속 확산추세에 있어 더 큰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샌디에이고에서는 세계 최대 만화 축제인 '2011 코믹콘' 행사가 개막됐습니다.

[인터뷰] 조쉬 오티즈 / 관람객

"피규어와 만화책 등 재밌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저는 변장을 해서 즐거워요. 모두들 사진도 찍고 즐기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총 나흘 동안 진행되는 코믹콘 행사에는 20만 명에 가까운 마니아급 만화 독자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한 세계 각국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신작 게임 시연 행사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만화의 판권 계약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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