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망자 최소 98명으로 늘어날 수도"
노르웨이 오슬로 정부청사 및 어린이 캠프에 테러를 가한 용의자가 “잔학했지만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러 용의자인 안데르스베링 브레이빅(32)은 변호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22일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의 총리집무실 등이 있는 정부청사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 7명이 숨졌으며 오후 5시30분께 오슬로에서 30여킬로미터 떨어진 우토야섬에서 집권 노동당 청소년 캠프 행사장에서 무차별 총격사고가 발생해 84명이 숨졌다.
브레이빅은 청소년 캠프 현장에서 경찰복을 입은 채 체포당했으며 테러 사실을 인정한 상태다.
노르웨이 경찰은 현재까지 실종자가 남아있다면서 사망자가 최소 98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의 최장 형량은 21년형이다.
브레이빅은 기독교 근본주의자로 알려져 있으며 유튜브에 공개된 그의 영상에서는 특수부대원의 잠수복을 입고 있으며 자동무기를 들고 있었다.
노르웨이는 전통적으로 이민에 관대한 입장이나 브레비릭이 한때 당원이었단 진보당은 이를 반대하고 있다. 브레이빅이 테러를 한 노동당은 이민에 너그러운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