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영장에서 수영 No! 요소 잔류염소 등 오염심해

中 수영장에서 수영 No! 요소 잔류염소 등 오염심해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2011.10.09 11:55

중국의 수영장 물이 깨끗하지 않고 요소와 잔류염소 등의 오염이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위생부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허베이(河北)성 등 26개 성-시에 있는 5639개 인공 수영장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한 결과 요소(尿素) 합격률은 90.8%에 불과했다고 징화스빠오(京華時報)가 9일 보도했다.

잔류염소 합격률은 83.7%에 머물렀다. 잔류염소란 수영장을 소독한 뒤 남는 염소량을 가리킨다. 세균총수 합격률은 92.3%, 대장균합격률은 96.9% 등으로 전반적으로 수영장의 수질(水質)이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수영장의 요소합격률이 낮은 것은 수영장의 물을 순환시켜 정화하는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지적됐다. 일정 기간마다 물을 보충해야 하는데 물 보충량과 보충비율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잔류염소 합격률이 낮은 것은 수영장 소독 방법이 비과학적이고 소독을 정해진 절차에 따라 하지 않기 때문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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