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가 초강세를 보이며 6년3개월만에 처음으로 6.34위안대를 기록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11일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달러당 0.103위안 떨어진(위안화 가치 상승) 6.3483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중국이 환율제도를 통화바스켓제도로 바꾼 2005년 7월 이후 6년3개월만에 최저다.
위안화 환율은 10일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6.3488위안까지 떨어져 이날 기준환율의 큰 폭 하락을 예고했다.
위안화 환율은 국경절 연휴기간 직전 1주일(9월26~30일) 동안 0.0295위안(0.45%)나 떨어지는 위안화 초강세를 나타낸 뒤 10일엔 약간 숨고르기를 보였지만 이날 다시 급락했다.
위안화 초강세는 미국 상원이 이른바 '위안화 절상압력법' 제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