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11월 美점유율 혼다·닛산 제쳐

현대·기아차, 11월 美점유율 혼다·닛산 제쳐

김지민 기자
2011.12.02 10:19

현대·기아 11월 점유율 8.7%… 크라이슬러 약진 속 혼다 부진

↑2011년 11월 미국 자동차 시장점유율 순위
(자료= 오토모티스 뉴스)
↑2011년 11월 미국 자동차 시장점유율 순위 (자료= 오토모티스 뉴스)

현대·기아차의 지난 11월 미국시장 점유율이 전월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선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은 일본의 혼다와 닛산을 제쳤다.

1일(현지시간)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11월 미국에서 판매된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7.7%에 비해 1.0%포인트 상승한 8.7%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11월 미국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0.7%포인트씩 상승한 5.0%와 3.7%로 집계됐다.

이 기간 판매량도 증가했다. 현대·기아차는 11월 한 달 동안 미국시장에서 지난해보다 29% 늘어난 8만6617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 대수 103만7028대를 달성하며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100만대를 돌파했다.

시장점유율이 높아진 것에는 소나타와 엘란트라, 벨로스터와 같은 차종이 큰 역할을 했다. 소나타는 미국시장 진출 이후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했다.

미국 최대 자동차 메이커 제너럴 모터스(GM)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19.3%에서 1.2% 하락한 18.1%를 기록한 가운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GM과 더불어 미국의 빅3 자동차 메이커인 포드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6.8%에서 소폭 감소해 16.7%를 기록했다. 반면 크라이슬러의 점유율은 전년도 8.5%에 비해 2.3%포인트 급증한 10.8%를 나타냈다.

일본 브랜드인 토요타와 혼다의 시장 점유율은 감소추세를 보였다. 토요타는 14.8%에서 0.9%포인트 줄어든 13.9%의 점유율을, 혼다는 10.2%에서 1.8% 포인트 감소한 8.4%의 점유율을 보였다. 닛산의 시장점유율은 8.6%로 전년 동기에 비해 0.4%포인트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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