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美-獨 훈풍 일제히 상승..中 수출주 호조

[Asia오전]美-獨 훈풍 일제히 상승..中 수출주 호조

김성휘 기자
2011.12.21 11:40

대만 가권지수 4% 상승

21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간밤 독일과 미국의 경제 지표 개선에 따른 유럽 및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116.75(1.40%) 뛴 8453.23으로, 토픽스 지수는 6.86(0.95%)오른 725.35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11월 주택착공 건수가 19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뉴욕 증시를 자극했고 이 소식은 아시아 증시에도 훈풍이 됐다. 독일의 기업신뢰지수 개선이 독일 DAX30 지수를 3% 넘게 밀어 올리는 등 유럽발 호재도 등장했다.

토요타자동차는 1.6%, 혼다 2.3%, 캐논 1.3% 등 각각 오름세로 장 초반보다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미쓰비시상사는 1.3%, 미쓰비시 도쿄파이낸셜은 1.2% 상승세다. 반도체 업체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반테스트는 각각 2.6%, 2.8%씩 뛰고 있다.

중국 증시는 원자바오 총리의 수출 지원 발언 덕에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10시6분 현재 9.47(0.43%) 오른 2225.40을, 선전 종합지수는 3.0(0.33%) 상승한 912.05를 나타내고 있다.

안후이콘치 시멘트는 1.4%, 장시구리는 0.7% 오르는 등 대표적 원자재 종목이 오름세다. 충칭맥주는 10일만에 오름세로 0.6% 상승 중이다.

원 총리는 19~20일 장쑤성을 방문한 자리에서 보조금을 비롯해 수출 관련 정책을 안정시키고 중소기업에 자금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의 11월 수출은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 꽤 높은 증가율이지만 2009년 12월 중국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한 뒤 가장 낮은 증가폭이란 점에서 수출 둔화 우려를 낳았다.

징시투자운용의 왕젱 최고투자책임자는 "중국 정책 결정자들이 경제성장세 하락에 대응해 보다 성장 친화적인 정책을 내놓을 수 있고 이것은 시장이 바닥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1.84% 상승, 대만 가권(자취엔) 지수도 4.00% 급등하고 있다. 대만 증시는 미국 증시 오름세에다 국부펀드인 국가안정기금이 증시 안정을 위해 자금을 투입키로 하고 중국-대만 양안간 금융부문 투자 관련 규제가 철폐되는 등 호재가 겹쳤다.

엔/달러는 전날보다 0.07엔 상승(엔화 0.1% 약세)한 77.86엔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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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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