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11 마지막 7일, 상하이종합 2300 회복?

中 2011 마지막 7일, 상하이종합 2300 회복?

베이징= 홍찬선 특파원
2011.12.26 15:19

[MTN 마켓텐] 마켓차이나

상하이종합 2011년 마지막 1주일, 2300 회복…

- 올해 21.48% 하락, 08년 65.98%, 94년 22.3% 이어 3번째

질문1. 올들어 지난주까지 21.48%나 하락하며 2200선을 위협하고 있는 상하이종합지수, 1주일 남겨 놓고 있는데요. 이번 주에 상승세로 돌아서 2300선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개장 상황과 함께 이번 주 전망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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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방금 전에 개장된 상하이종합지수는 12.13포인트 내린 2193.6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23일, 2204.78에 마감돼 7주 연속 하락함으로써 작년 말보다 21.48%나 급락했는데요, 이는 2008년 65.39%와 1994년 22.3% 하락이후 사상 세 번째로 큰 하락폭입니다. 지난 22일(목)에는 장중 한때 2149.42까지 떨어지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는데요, 이번 주에 2300선을 회복한 상태에서 올해 장을 마감할지 관심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상하이종합지수가 이번주에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이번주 지수 전망을 내놓은 9개 증권사 가운데 6개사가 저점을 2150을 제시했고, 인허(銀河)증권은 2100선을 전망했습니다.

상하이와 칭따오 등 지방정부는 물론 중앙정부가 내년에도 주택구입제한정책을 비롯한 부동산 안정정책을 계속 시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데다, 유상증자와 IPO(신규상장) 등 공급물량이 여전히 많은 상황에서 핫머니가 유출되고 있어 갈길 바쁜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질문2. 중국 증권사들이 새해에 유망한 10개 종목을 소개했다고 하는데요, 우리 주식투자자들에게 시사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답; 상하이종합지수가 21.5%나 급락해 95% 이상의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는 상황에서도

50% 이상의 높은 수익을 내는 투자자들도 2~3% 정도 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데요, 비록 약세장일지라도 돈 될만한 종목을 잘 고르면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증권 증권사들이 새해 유망한 종목, 10개를 추천했는데, 내수와 건강, 통신 등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국채위기로 세계 경제가 둔화되고 수출이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내수, 특히 소비 확대가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중국 내수와 관련된 종목에 관심을 두고 투자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오리온과 CJ홈쇼핑 등이 그런 종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중국의 국민소득이 높아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의료 소비도 확대되고 있는데요, 중국에 신약개발 연구소가 있고 중국 내 어린이 관련약품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 한미약품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질문3. 중국이 국부펀드 규모를 확대하고, 14개국과 통화스왑 협정을 맺어 위안화 영향력을 확대한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답; 중국이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 즉CIC의 자본금을 500억달러 늘리고, 3000억달러 규모의 별도 국부펀드의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3조2000억달러에 이르는 외환보유고 운용을 다양화하고 자원 확보와 외국기업에 대한 지분투자 등을 통해 중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CIC는 중국의 외환보유액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2007년9월에 설립된 중국의 국부펀드로 현재 자산이 1조5500억위안, 약2500억달러에 이르고 있습니다.

CIC와 별도로 새로 설립을 추진 중인 펀드는 약 3000억달러 규모이며, 미국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와 유럽 시장에 투자하는 펀드 등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3조2000억달러의 외환보유액 가운데 70% 달러화 채권, 20%가 유로화 채권으로 운용되고 있어 미국과 유럽의 국채 위기로 가치 하락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데, 새 펀드를 설립해 기업 지분투자를 늘리는 방법으로 리스크 관리를 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여집니다.

한편 중국은 한국을 비롯한 14개 국가와 1조3012억위안(약234조2160억원) 규모의 통화스왑협정을 체결했는데요, 글로벌 위기가 발생했을 경우 외환을 공급함으로써 아시아지역 통화가치 안정역할을 제고해 위안화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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