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무상 "재반송된 총리 친서 다시 보내지 않는다"

日 외무상 "재반송된 총리 친서 다시 보내지 않는다"

최종일 기자
2012.08.24 10:17

일본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외무상이 24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반송한 노다 요시히코 총리의 친서에 대해 "다시 보내는 것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외무성에 도착하면 접수하되 한국에 다시 돌려보내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지난 17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친서를 한국에 전달하자 한국 정부는 23일 도쿄 주재 한국대사관 김기홍 사무관을 통해 친서 반송과 면담 요청을 했지만 일본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이에 한국 정부는 노다 총리의 서한을 등기우편으로 되돌려 보내기로 결정했으며, 등기우편은 24일 오전중에 일본 외무성에 배달될 것으로 보인다.

노다 총리의 친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왕에 사과 요구에 유감의 뜻을 나타내는 내용으로 독도의 영유권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할 방침도 담고 있다고 지지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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