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무역 적자 확대에 혼조로 마감

[뉴욕마감]무역 적자 확대에 혼조로 마감

차예지 기자
2013.01.12 06:28

뉴욕 증시가 11일(현지시간) 마감했다. 무역 적자가 예상외로 대폭 확대돼 웰스파고의 실적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힘을 쓰지 못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7.21포인트(0.13%) 오른 1만3488.43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05포인트 하락한 1472.07을, 나스닥지수는 3.88포인트(0.12%) 뛴 3125.63을 나타냈다.

키 프라이빗 뱅크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브루스 맥케인은 "투자자들은 실적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아직 굉장히 좋은 실적은 없지만 뒷 분기로 갈수록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웰스파고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50억9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나 주가는 0.85% 하락했다.

주당 순이익은 91센트로, 전년동기(73센트)와 시장 전망치(89센트)를 모두 웃돌았다.

연말 쇼핑 시즌에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동일점포매출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베스트바이는 실적 발표 후 16.38% 급등했다.

UBS가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한 JC페니가 4.65% 급락했으며 올해 2200명의 정규직을 채용하기로 발표, 골드만삭스가 강력추천 목록에 편입한 포드는 1.23% 상승했다.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지난해 11월에 예상 외로 대폭 확대돼 4분기 국내총생산(GDP)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소비재 수입이 늘어나고 태풍 샌디 이후 해외 자동차 수입이 늘어난 점이 적자 폭을 키웠다.

중국의 물가가 상승해 중국 정부가 추가로 경기 부양책을 내놓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에 금값과 원유 가격이 하락했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5% 오른 것으로 나타나 전월(2.0%)에 비해서 물가상승세가 가팔라졌다.

미국 원유 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배럴당 26센트, 0.3%의 하락으로 93.56달러를 나타냈다. 금 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1% 떨어져 1660.60달러로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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