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北미사일 발사 자제촉구 성명 채택 전망

G8, 北미사일 발사 자제촉구 성명 채택 전망

최종일 기자
2013.04.11 11:40

영국 런던에서 10일(현지시간) 밤 열린 주요 8개국(G8) 외무장관 회의에서 북한에 대해 탄도 미사일 등 추가적인 도발행위를 자제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이 채택될 전망이라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북한이 도발을 계속한다면 국제사회에서 고립되는 결과만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지금까지 북한을 지원해주던 중국 역시 부정적인 입장으로 돌아섰다"고 지적했다.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러시아와 미국은 북한에 자제를 촉구하는 점에 대해 입장 차이가 없다"며 북한에 대해 한반도에서 위기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경고했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장관 역시 케리장관과 회담에서 탄도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보이는 북한에 대해 일·미가 긴밀한 공조를 통해 대처해 나갈 방침을 확인했다. 양국 외교장관은 미사일 발사를 “우려한다”며 강하게 자제를 촉구하고 계속해서 단호하게 대처해 가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의장국 영국의 헤이그 장관은 11일 오전(한국시간 11일 오후) 회의가 끝마치면 협의 내용을 발표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