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美 사고]
미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사고가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가 충돌 3분 전부터 충돌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시간대별로 사진과 함께 정리해본다.
충돌 3분전~82초전
항공데이터전문 웹사인트인 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사고기는 전날 같은 루트, 같은 활주로로 착륙한 같은 기종의 여객기에 비해 현저하게 빠른 속도로, 더 가파르게 하강했다.
3분 전에서 82초전까지 사고기 운행기록을 보면, 사고 전날인 5일(현지시간) 같은 루트로 착륙한 여객기가 대략 2500피트에서 1600피트로 내려온 반면, 사고기는 3100피트에서 1600피트로 급강하했다.

충돌 82초전
사고기는 1600피트 고도에서 자동항법장치를 끄고 착륙을 위해 수동조종으로 전환했다.
충돌 34초전
고도 500피트에서 사고기는 속도가 134노트로, 이때부터 활주로에 접근할 때 권장속도인 137노트보다 떨어지기 시작했다.
충돌 16초전
사고기는 200피트 고도에서 118노트 속도였는데, 권장속도 137노트보다 현저히 떨어졌다.
충돌 8초전
속도가 급격히 떨어지자 이강국 기장은 엔진 출력을 높여 복항을 시도했다
충돌 7초전
조종실내 음성녹음기록을 보면, 속도가 계속 떨어지면서 조종실 내에서 ‘속도를 높여라’는 외침이 있었고, 이로 미뤄볼 때 조종실내는 아주 긴박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충돌 4초전
계기판의 경보장치인 ‘스틱 쉐이커(stick-shaker)’를 통해 경고가 나왔다. 이는 급박한 실속(失速)을 경고하는 것으로, 동체를 계속 들어 올리면서 비행을 유지할 충분한 속력이 없을 때 나오는 것이다.
충돌 3초전
비행기록에 따르면 비행속도는 103노트로 착륙과정에서 최저의 속도를 보였다. 당시 엔진 출력이 최저인 50%에서 다시 상승하기 시작한다. 미 조사당국에 따르면 이때부터 충돌 때까지 엔진출력이 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충돌 1.5초전
조종사들은 ‘고 어라운드(go-around)’, 즉 착륙을 포기하고 다시 선회해서 재착륙을 하겠다고 알렸다. 당시 승객들은 엔진이 충돌직전까지 가속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증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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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당시
비행속도는 106노트였다. 동영상 기록에 따르면 사고기는 활주로로 들어서기 직전 바다 제방에 부딪혔고 꼬리부분이 바닷물로 떨어진다. 조사당국에 따르면 꼬리 쪽 파편들이 바다와 활주로 시작부분에서 발견됐다. 동체는 활주로를 벗어나 왼쪽 편에서 멈추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