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뉴욕증시, '세제개혁+지표호조'에 소폭 상승...S&P, 사상최고가

[뉴욕마감]뉴욕증시, '세제개혁+지표호조'에 소폭 상승...S&P, 사상최고가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2017.09.29 05:57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S&P500지수는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혁 기대감과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서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40.49포인트(0.2%) 오른 2만2381.20으로 거래를 마쳤다. 맥도널드가 투자의견 상향조정 이후 2.2% 오르며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3.02포인트(0.1%) 상승하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2510.06으로 장을 끝냈다. 재료업종(0.7%), 부동산업종(0.6%)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보합세인 6453.45로 마감했다.

중소형지수인 러셀2000지수는 장초반 하락했지만, 반등에 성공하며 전일대비 0.3% 오르며 사상 최고가인 1488.79를 기록했다. 중소형주가 대형주에 비해 더 많은 세제개혁 혜택을 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스트리밍미디어업체인 로쿠는 IPO(기업공개) 이후 이날 첫 거래에서 58%나 급등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2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확정치는 연율 3.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전망치와 부합하며 2015년 1분기 3.2% 이후 최고치다. 1분기 GDP성장률은 1.2%였다.

또한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건수는 23일로 끝난 주간에 전주대비 1만2000건 늘어난 27만2000건을 기록했다. 시장전망치 27만5000건을 밑돌며 134주 연속으로 30만명을 하회했다.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혁안의 세부사항들을 평가하면서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3% 떨어진 93.15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3일 연속 상승한 이후 첫 하락이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4% 떨어진 112.42엔에 거래됐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3236% 오른 1.1786달러에 거래됐다.

하지만 달러 인덱스는 올해 추가적인 금리인상 전망과 세제개혁 기대감에 이번주 1.2%나 올랐다.

유가는 하락했다. 하지만 유가는 3분기 마지막 거래를 앞둔 가운데 분기로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58센트(1.1%) 하락한 51.5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WTI는 주간으로 2%, 월간으로 7.6% 올랐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11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49센트(0.9%) 떨어진 57.41달러로 장을 끝냈다.

이날 유가는 월말과 분기말을 앞두고 수익실현과 기술적 조정으로 하락했다.

유가는 전날 미국 주간 원유재고량이 예상과 달리 전주대비 180만 배럴 감소했다는 발표에 상승했었다.

금값은 달러약세로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90센트(0.1%) 오른 1288.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금값은 8월 16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었다.

강세를 보이던 미국 달러가 주춤하면서 금값 상승을 도왔다. 미국 달러 인덱스는 이날 장중 0.3% 하락했다.

12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센트(0.1%) 상승한 16.847달러로 장을 끝냈다. 12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5.2센트(1.8%) 상승한 2.981달러에 거래됐다.

1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20센트 오른 925.70달러를 기록했다. 12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2.35달러(0.3%) 상승한 927.85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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