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3대 주요 지수가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4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전일대비 3.16포인트(0.1%) 상승하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2537.74로 장을 끝냈다. 11개 주요 업종 중 6개 업종이 상승했다. 유틸리티(1.1%)와 부동산업종(0.8%)이 지수상승을 견인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5월 이후 최장기간이다. 장중 사상 최고가인 2540.53까지 치솟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역시 19.97포인트(0.1%) 오르면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2만2661.64로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나이키와 캐터필러가 각각 1.2%, 1% 올랐다. 장중 사상최고가인 2만2685.94를 터치하기도 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91포인트(0.04%) 오르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6534.63으로 마감했다. 6546.46으로 장중 사상 최고가로 갈아치웠다. 하지만 기술주가 하락하며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애플은 0.7% 떨어졌다.
이날 발표된 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5.3에서 59.8로 상승했다. 2005년 8월 61.3 이후 최고치다. 시장전망치 55.2도 크게 상회했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경기확장과 위축을 나타낸다.
투자자들이 오는 6일 정부의 고용보고서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ADP의 9월 민간부문 고용자수는 전달대비 13만5000명 증가했다.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오는 6일 정부의 고용보고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2% 떨어진 93.44를 기록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1618% 오른 1.1763달러로 거래됐다. 유로존의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8로 시장전망치를 웃돌면서 유로가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1% 내린 112.72엔에 거래됐다.
달러는 공급관리협회(ISM)의 9월 서비스지수가 59.8로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일부 하락폭을 만회했다.
유가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량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이후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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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44센트(0.9%) 떨어진 49.9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9월 19일 이후 처음으로 5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주간 원유재고량이 발표된 직후 장중 50.67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하락했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12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20센트(0.4%) 밀린 55.80달러로 장을 끝냈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9월 29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 원유재고량은 전주대비 60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전망치인 150만 배럴 감소를 크게 웃돌았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리비아가 최대 유전을 재가동했다는 보도는 유가를 압박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OPEC 주도의 원유감축합의 이행률 하락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지수가 12년 만에 최고치로 오르며 올해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였지만, 전날 하락분의 절반가량을 만회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20달러(0.2%) 오른 1276.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1285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금값은 경기지표 호조에 장 초반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달러는 이날 소폭 하락하며 금값을 지지했다. 이날 달러 인덱스는 0.2% 하락했다. 달러 약세는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을 상승시킨다.
12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6센트(0.2%) 떨어진 16.624달러로 장을 끝냈다. 12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0.2% 떨어진 2.959달러로 거래됐다.
1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70센트 떨어진 914.80달러를 기록했다. 12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2.75달러(0.3%) 오른 919.65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