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뉴욕증시, 3Q 어닝시즌 앞두고 하락...GE 4%↓

[뉴욕마감]뉴욕증시, 3Q 어닝시즌 앞두고 하락...GE 4%↓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2017.10.1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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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하락했다. 3분기 기업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사상 최고가 수준의 지수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이유를 찾지 못하면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2.60포인트(0.1%) 하락한 2만2761.07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사상 최고가인 2만2803.37을 기록했지만, 이후 밀렸다. GE가 3.9%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GE의 이날 하락률은 2016년 6월 이후 최대폭이다.

지난 8월 제프리 이멜트로부터 CEO(최고경영자) 바통을 이어받아 최근 대대적인 경영진 물갈이를 추진 중인 존 플래너리 GE CEO는 주주들로부터 실적개선 및 주가부양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 GE의 주식은 올들어 이날까지 26% 하락했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4.60포인트(0.2%) 떨어진 2544.73으로 장을 끝냈다. 11개 주요 업종 중 6개 업종이 하락했다. 아마존닷컴이 제약산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헬스케어업종은 0.7%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0.45포인트(0.2%) 밀린 6579.73으로 마감했다. 장중 사상 최고가인 6599.34를 터치하기도 했다.

뉴욕증시는 이번주 3분기 어닝시즌에 들어간다. 블랙록, 시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이 이번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이 글로벌 원유시장의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2018년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29센트(0.6%) 오른 49.5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7센트(0.3%) 상승한 55.79달러로 장을 끝냈다.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지난 8일 "감산합의 연장에 대한 컨센서스가 확대되고 있다"며 "내년까지 감산합의를 유지하기 위해 조치가 취해져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내년 3월까지로 예정된 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의 감산합의가 연장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며 유가를 상승시켰다.

금값은 상승했다. 북미간 긴장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안전자산 금값을 지지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0.10달러(0.8%) 오른 128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2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8센트(1.1%) 상승한 16.971달러로 장을 끝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말동안 트위터를 통해 수십 년간의 대북대화는 효과가 없었다며 단 한 가지만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북미간 긴장고조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12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보합세인 파운드안 3.031달러로 마감했다. 1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1.50달러(0.2%) 상승한 918.20달러로, 12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9달러(1%) 오른 928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채권시장은 콜롬버스의 날로 인해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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