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가 12월 고용보고서의 부진에도 새해 첫 주를 강한 상승세로 마무리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사상 처음으로 2만5000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220포인트나 치솟았다.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20.74포인트(0.9%) 오른 2만5295.87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9.16포인트(0.7%) 상승한 2743.15로 장을 끝냈다. 기술업종이 1.2%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58.64포인트(0.8%) 오른 7136.56으로 마감했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전일대비 1.3%, 아마존은 전일대비 1.6%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3대 지수는 이날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S&P500과 나스닥은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주간으로 2.3% 올랐다.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2.6%, 3.4% 상승했다. 다우와 나스닥은 2006년 이후 새해 첫 주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12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가 전월대비 14만8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전망치 19만명을 하회했다. 12월 실업률은 4.1%를 기록했다. 전월 4.1%와 시장전망치 4.1%와 일치했다. 평균시간당임금은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2.5% 상승했다.
12월 고용보고서가 시장의 기대치에 비해선 다소 부진했지만, 견조한 고용시장여건을 확인하기에는 충분해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기조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달러는 12월 고용보고서 부진에 초반 하락했지만 반등했다. 하지만 주간으로는 3주 연속 하락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4%오른 91.97을 기록했다. 주간으로는 0.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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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2817% 떨어진 1.2038달러(유로가치 하락)에 거래됐다. 유로는 주간으로 달러대비 0.3%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30% 오른 113.09엔(달러가치상승)에 거래됐다. 달러는 주간으로 엔대비 0.4% 상승했다.
유가는 3년내 최고가에서 밀려났다. 하지만 미국 원유재고량의 7주 연속 감소와 이란 반정부시위에 따른 글로벌 공급차질 우려에 유가는 주간으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57센트(0.9%) 하락한 61.4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기록한 3년내 최고가인 62.01달러에서는 밀려났지만, 주간으로는 1.7% 상승했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3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45센트(0.7%) 떨어진 67.62달러로 장을 마쳤다. 주간으로는 1.1% 올랐다.
석유정보서비스업체인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이번주 미국의 가동중인 원유시추기수는 전주대비 5개 감소한 742개를 기록했다.
금값은 11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70센트 오른 1322.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9월 15일 이후 최고가다. 11거래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1984년 말 이후 최장기간 상승기록이다. 주간으로는 1% 올랐다.
미국의 세제법안 통과와 금리인상 기대감이 강달러를 이끌지 못하면서 금값 상승을 돕고 있다.
이날 달러는 다소 올랐지만, 12월 고용보고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금값 상승을 도왔다.
3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12.55달러(1.2%) 하락한 1082.20달러로 장을 끝냈다. 전날 기록한 1984년 이후 최고가인 1094.75달러에서 밀려났다.
3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1% 떨어진 3.23달라로, 3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1% 오른 17.285달러로 마감했다. 4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0.5% 상승한 975.2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