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美中 무역전쟁 우려 등으로 혼조 마감

[뉴욕마감]美中 무역전쟁 우려 등으로 혼조 마감

유희석 기자
2018.08.09 07:27
【뉴욕=AP/뉴시스】미 뉴욕 증시 전광판에 10일 이날 기업공개를 한 프랑스의 대형 보험사 AXA 홀딩스가 표시돼 있다. 뉴욕 증시는 이날 기술주들의 주도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0.80%, S&P 500지수는 0.94%, 나스닥 지수는 0.89% 상승했다. 2018.5.11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욕=AP/뉴시스】미 뉴욕 증시 전광판에 10일 이날 기업공개를 한 프랑스의 대형 보험사 AXA 홀딩스가 표시돼 있다. 뉴욕 증시는 이날 기술주들의 주도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0.80%, S&P 500지수는 0.94%, 나스닥 지수는 0.89% 상승했다. 2018.5.11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미국 뉴욕증시가 8일(현지시간) 약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만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이 160억달러 규모의 2차 '관세 폭탄' 투하를 예고한데다 기업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개선되지 않으면서 투자심리가 영향을 받았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5.16포인트(0.18%) 하락한 2만5583.75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0.75포인트(0.03%) 떨어진 2857.7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4.66포인트(0.06%) 오른 7888.33을 각각 기록했다.

중국 상무부는 앞서 16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오는 23일부터 16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25%의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똑같은 규모의 보복관세 대상을 공개한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필수소비재와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S&P500지수가 소폭의 등락을 반복했다"면서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기업 실적 정보를 소화하고 있으며, 무역전쟁을 둘러싼 장기적인 불확실성은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유가는 이날 미·중 무역전쟁 격화 우려로 크게 하락했다. 양측의 강 대 강 충돌로 세계 경기가 둔화하면 원유 수요도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2%(2.23달러) 내린 66.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7주 만에 최저 수준이다.

금값은 미국 달러화 가치가 소폭 하락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2%(2.7달러) 오른 온스당 122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1% 내린 95.16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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