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종 코로나 사망자 줄어들 것…대다수 사망자 60대·당뇨병 환자"

속보 中 "신종 코로나 사망자 줄어들 것…대다수 사망자 60대·당뇨병 환자"

진경진 기자
2020.02.06 07:42
중국 베이징의 빈 지하철에서 안면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AFP
중국 베이징의 빈 지하철에서 안면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AFP

중국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에 따른 사망자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사망자의 대다수가 집중된 후베이성 우한 내에 의료자원이 동원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건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는 전 세계적으로 사망률이 2%대 수준인데, 이 중 중국 본토 사망자가 97%에 해당한다"며 "이 중에서도 우한시의 사망률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한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인공호흡기 기능을 갖춘 병원과 중층 호흡기 질환 치료 경험이 있는 의료진들에 1000개의 병상을 집중하도록 했다"며 "우한에 보다 적절한 치료법과 의료자원이 동원된 만큼 국가적인 사망률이 더 떨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사망자 중 80%는 60세 이상이었으며 이들 중 75% 이상이 당뇨병 등 기존에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5일 기준 중국 전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493명에 달하며 이 중 후베이성에서만 479명이 사망했다. 확인된 총 감염자는 2만444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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