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정부가 전일 사실상 한국인들의 입국을 막은 데 이어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한국 내 전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도 한 단계 높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이유다.
5일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에 따르면 일본은 서울과 부산 등 한국 전 지역에 대한 여행 경보를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려 불필요한 여행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일본은 기존에 대구광역시 경북 경산, 안동, 칠곡군, 의성군, 성주군, 군위군, 청도 등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로 높여 둔 상황이다.
일본 외무성은 전염병 감염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는 지역 및 국가를 중심으로 총 4단계의 '감염위험정보'를 고지한다. 1단계 주의, 2단계 불요불급한 해외방문 중단 요청, 3단계 해외방문 중단 권고, 4단계 대피 권고 등 순이다.
외무성은 지난달 25일 대구와 청도 지역에 감염위험정보 2단계를 내렸다. 이후 사흘 뒤인 28일에는 대구, 청도 지역에 2단계를 유지하되 한국 전체 지역에 1단계 주의 정보를 내렸다.
지난 4일 기준으로는 기존의 대구와 경북 청도에서 대상지역을 확대해 경북 경산, 영천, 칠곡군, 의성군, 성주군, 군위군, 안동시에 대해 3단계, 아울러 그 외 경북 지역에 대해서는 2단계 조치를 내리고 나머지 한국 전 지역에 대해 1단계를 유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