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0.5%↓…코로나19 백신·항체치료 임상 중단

[뉴욕마감]다우 0.5%↓…코로나19 백신·항체치료 임상 중단

뉴스1 제공
2020.10.14 05:58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뉴욕증권거래소(NYSE)/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NYSE)/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뉴욕증시가 일제히 내렸다. 3분기 기업실적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임상이 중단되고 추가 부양협상은 좀처럼 진척이 없었다.

1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57.12포인트(0.55%) 떨어진 2만8679.81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2.29포인트(0.63%) 하락한 3511.93울, 나스닥 지수는 12.36포인트(0.10%) 밀린 1만1863.90을 나타냈다.

◇백신-항체치료제 임상 중단:증시는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임상 중단소식에 일제히 내렸다. 미 규제당국은 일라이릴리가 진행중인 항체치료제의 임상을 안전성 우려로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존슨앤존슨(J&J)도 개발중인 백신의 3상 임상에서 부작용 사례가 나와 시험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임상 중단에 일라이릴리는 2.9%, J&J는 2.3% 내렸다.

추가 부양안 기대가 크게 꺾였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우 하원의장은 백악관이 제안한 1조8000억규모의 부양안을 거부하며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과 경기침체에 필요한 (재정) 수요를 충족하기에 크게 부족하다"고 말했다.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상원 원내대표는 규모가 작은 부양안을 다음주 표결에 부치겠다고 밝혔다. 상원에서 소규모 부양안이 통과되도 민주당 주도의 하원에서 이를 부결할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에 부양안 통과는 한동안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애플 2.7% 하락:3분기 어닝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JP모간체이스과 씨티그룹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공개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대출 부실화 가능성을 봤고 이날 주가는 JP모간체이스 1.6%, 씨티그룹 4.8% 떨어졌다.

델타항공은 2.7% 하락했다. 델타항공은 3분기 매출이 76% 급감하며 110억달러 넘는 손실이 생겼고 손실을 만회하려면 2년 넘게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형 아이폰을 공개한 애플은 2.7% 밀렸다. 전날 주가가 6% 넘게 올라 이번 신제품 출시의 기대감이 선반영된 영향으로 보인다.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은 3% 내렸다. 운항재개 기대감이 높아진 보잉 737 맥스의 일부 주문 취소가 발생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737 맥스는 기체결함 원인으로 추정되는 두 차례 추락사고로 2019년 3월부터 전세계에서 운항이 중단됐다가 최근 미 항공당국의 운항재개 승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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