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위원회, 北 인권결의 채택…"남북대화 중요"

유엔 위원회, 北 인권결의 채택…"남북대화 중요"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11.19 04:39
백마 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백마 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유엔 산하 위원회가 북한 인권 문제를 규탄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

18일(현지시간) 유엔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인권 문제를 담당하는 유엔 총회 제3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북한 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컨센서스(전원동의)로 채택했다.

독일 등 EU(유럽연합) 회원국들이 주도한 이 결의안에는 코로나19(COVID-19) 사태에 따른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우려도 담겼다. 또 남북대화와 이산가족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국은 2년째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하지 않았지만 컨센서스에는 동참했다.

김성 북한 유엔대사는 이번 결의안에 대해 "진정한 인권의 증진과 보호와는 무관한 정치적 책략"이라고 반발했다.

이 결의안은 다음달 유엔총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유엔은 2005년 이후 매년 북한 정권의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인권결의안을 채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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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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