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해킹툴' 판매한 이스라엘 NSO그룹 고소

애플, '아이폰 해킹툴' 판매한 이스라엘 NSO그룹 고소

뉴욕=임동욱 특파원
2021.11.24 06:05
(서울=뉴스1) = 애플이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애플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13을 공개했다.   애플은 이날 온라인 행사를 통해 Δ아이폰13 미니 Δ아이폰13 Δ아이폰13 프로 Δ아이폰13 프로 맥스 등 총 4가지로 구성된 아이폰13 시리즈와 9세대 아이패드, 6세대 아이패드 미니, 애플워치 시리즈7 등을 선보였다.  가격은 아이폰13 799달러(약 94만원), 아이폰13 미니 699달러, 아이폰13 프로 999달러, 아이폰 13 프로 맥스 1099달러, 9세대 아이패드 329달러, 6세대 아이패드 미니 499달러, 애플워치 시리즈7 399달러 등이다. (애플 유튜브 캡쳐) 2021.9.15/뉴스1
(서울=뉴스1) = 애플이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애플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13을 공개했다. 애플은 이날 온라인 행사를 통해 Δ아이폰13 미니 Δ아이폰13 Δ아이폰13 프로 Δ아이폰13 프로 맥스 등 총 4가지로 구성된 아이폰13 시리즈와 9세대 아이패드, 6세대 아이패드 미니, 애플워치 시리즈7 등을 선보였다. 가격은 아이폰13 799달러(약 94만원), 아이폰13 미니 699달러, 아이폰13 프로 999달러, 아이폰 13 프로 맥스 1099달러, 9세대 아이패드 329달러, 6세대 아이패드 미니 499달러, 애플워치 시리즈7 399달러 등이다. (애플 유튜브 캡쳐) 2021.9.15/뉴스1

애플이 아이폰을 해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판매한 이스라엘 기업을 고소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애플은 정부 및 사법기관에 아이폰을 해킹하고 메시지와 통신 내용을 포함한 데이터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이스라엘 기업 NSO그룹을 고소했다.

국제 인권기구인 국제앰네스티는 올해 초 '페가수스'라는 이름의 NSO그룹의 악성코드에 감염된 언론인과 인권변호사의 최신형 아이폰이 발견됐다고 밝힌 바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올해 초 해킹된 아이폰12를 발견했고, NSO그룹 소프트웨어가 목표로 한 전화번호 5만개의 유출 목록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을 통해 NSO그룹에 대해 애플 소프트웨어, 서비스 또는 기기 사용을 영구히 금지하는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애플은 "NSO그룹의 소프트웨어는 특정 관심 정보를 가진 소수의 사용자들을 공격했다"며 "NSO그룹 소프트웨어가 문자메시지를 통해 악성코드가 전달되는 '제로-클릭' 공격을 통해 아이폰의 개인 데이터가 접근할 수 있었던 결함을 고쳤다"고 밝혔다.

애플은 소장에서 페가수스 사용자들은 아이폰 소유자의 활동을 원격으로 감시할 수 있고, 이메일, 문자메시지, 브라우징 기록을 수집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기기의 마이크와 카메라에 접근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이번 소송을 통해 피해액 뿐 아니라 1000만 달러를 디지털 감시와 싸우는데 초점을 맞춘 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 상무부는 이달 초 NSO그룹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며, 영업에 미국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이와 별개로 메타(전 페이스북)의 자회사 왓츠앱도 NSO그룹을 고소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임동욱 바이오부장

머니투데이 바이오부장을 맡고 있는 임동욱 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