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출범] EU, 트럼프 대선 승리 직후 LNG 수입 확대 제안

20일(현지시간)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유럽연합(EU)을 상대로 막대한 무역적자를 보고 있다고 재차 주장하면서 "관세를 매기든지 미국 원유를 사게 하는 방식으로 적자를 메꿀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백악관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취재진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EU가 관세와 맞먹는 20%의 부가가치세를 부과한다고도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소셜네트워크 트루스소셜 등을 통해서도 비슷한 목소리를 내왔다. 지난달 20일에는 "미국이 엄청난 무역적자를 보상받으려면 미국 석유와 가스를 대규모로 구매해야 한다고 EU에 말했다"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끝까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적은 바 있다.
이에 EU 측은 트럼프 대통령과 에너지 분야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확대를 제안했다고 지난해 11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