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돛대에 사람이…멕시코 범선, 다리에 '쾅'→2명 사망

무너지는 돛대에 사람이…멕시코 범선, 다리에 '쾅'→2명 사망

윤혜주 기자
2025.05.19 10:50
멕시코 해군 훈련용 범선이 '뉴욕의 명물'로 꼽히는 브루클린 다리에 충돌하면서 생도 1명과 선원 1명이 숨졌다. 이들은 돛대 위에 서 있는 퍼포먼스를 벌이다 돛대보다 낮은 다리에 부딪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X(옛 트위터)
멕시코 해군 훈련용 범선이 '뉴욕의 명물'로 꼽히는 브루클린 다리에 충돌하면서 생도 1명과 선원 1명이 숨졌다. 이들은 돛대 위에 서 있는 퍼포먼스를 벌이다 돛대보다 낮은 다리에 부딪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X(옛 트위터)

멕시코 해군 훈련용 범선이 '뉴욕의 명물'로 꼽히는 브루클린 다리에 충돌하면서 생도 1명과 선원 1명이 숨졌다. 이들은 돛대 위에 서 있는 퍼포먼스를 벌이다 돛대보다 낮은 다리에 부딪치면서 변을 당했다.

18일(현지시간) 미 CNN에 따르면 277명을 태우고 뉴욕에서 출항해 아이슬란드로 향하던 멕시코 해군 훈련함 쿠아우테모크호가 이날 오후 8시26분쯤 이스트강에서 브루클린 다리와 충돌했다.

SNS(소셜미디어) 상에 올라온 영상에는 함정이 브루클린 다리를 통과하면서 대형 돛대 3개가 차례로 부러지는 장면이 담겼다. 또 충돌 후 돛대에 여러 사람이 겨우 매달려 있는 모습이 담겨 있기도 했다.

멕시코 해군 훈련용 범선이 '뉴욕의 명물'로 꼽히는 브루클린 다리에 충돌하면서 생도 1명과 선원 1명이 숨졌다. 이들은 돛대 위에 서 있는 퍼포먼스를 벌이다 돛대보다 낮은 다리에 부딪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X(옛 트위터)
멕시코 해군 훈련용 범선이 '뉴욕의 명물'로 꼽히는 브루클린 다리에 충돌하면서 생도 1명과 선원 1명이 숨졌다. 이들은 돛대 위에 서 있는 퍼포먼스를 벌이다 돛대보다 낮은 다리에 부딪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X(옛 트위터)

돛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벌이는 선원들(왼), 함정이 브루클린 다리에 부딪쳐 돛대가 부러지는 모습(오)/사진=X(옛 트위터)
돛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벌이는 선원들(왼), 함정이 브루클린 다리에 부딪쳐 돛대가 부러지는 모습(오)/사진=X(옛 트위터)

실제로 돛대 높이는 160피트(48.9m)로, 교량 아래 통행 가능 기준은 만조 기준 127피트(38.7m)에 불과해 구조적으로 진입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날 사고로 돛대에서 떨어진 생도 1명, 선원 1명 총 2명이 사망했으며 19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 중 2명은 중상을 입었다.

사망자 중 1명은 멕시코 해군사관학교에서 공학을 전공하던 야밀렛 산체스 생도로 확인됐다. 가족들은 산체스의 고향인 베라크루스 주 할라파에 산체스를 위한 제단을 세웠다.

뉴욕 시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함정은 교량과 충돌하기 전 동력을 상실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함정 선장은 조사관들에게 방향타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경위는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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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윤혜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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