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의 한 우물에서 자루에 담긴 남성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이 남성을 살해한 범인이 아내와 그녀의 내연남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NDTV 등 인도 매체는 7일(현지시간) 마디아 프라데쉬 지역의 한 마을 우물 안에서 최근 60대 남성 A씨 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숨진 A씨는 그녀의 두 번째 아내가 발견했다. 그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해 현장을 수습한 경찰은 수사를 벌여 약 36시간 만에 범인을 검거했다.
범인은 A씨의 세 번째 아내 B씨와 그의 내연남 등이었다. A씨에게는 세 명의 부인이 있었는데, 셋째 아내 B씨는 지역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남성과 불륜 관계였다.
B씨는 남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그를 살해할 계획을 세웠다. B씨와 내연남은 일용직 노동자를 한 명 섭외해 A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우물 안에 유기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 일당은 잠든 A씨 머리를 쇠막대로 내리쳐 살해했다. 이후 담요로 시신을 싸맨 뒤 자루에 넣어 우물 안으로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와 내연남, 공범 등 피의자 세 명을 모두 구금한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