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 잃고 황홀감 빠져"…'신라 금관' 선물받고 표정관리 실패한 트럼프

"넋 잃고 황홀감 빠져"…'신라 금관' 선물받고 표정관리 실패한 트럼프

양성희 기자
2025.10.30 15:50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국빈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신라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했다./사진=뉴스1(로이터)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국빈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신라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했다./사진=뉴스1(로이터)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신라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매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보디랭귀지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더미러는 29일(현지시간) 보디랭귀지 전문가 주디 제임스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금관을 선물받고 미래를 상상하는 황홀한 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 대통령은 29일(한국시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열린 경북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금관 모형을 선물했다. 황금빛 소품을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을 고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별한 선물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임스는 트럼프의 표정과 제스처를 분석하면서 "미국 전역에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 시위를 촉발시킨 그는 이미 언제 왕관을 쓸지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넋을 잃은 듯 바라보는 모습은 미래를 상상하는 상태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제임스는 "트럼프의 보디랭귀지를 보면 다가오는 연말연시 선물을 줄 때 중요한 단서를 발견할 수 있다"며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좋아하는 선물을 사주면 트럼프처럼 눈을 떼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제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은 쾌감과 흥분을 억누르 듯 몸을 좌우로 살짝 돌리고 있다"며 "마치 부분적으로 포옹하는 제스처를 취하면서 감사한 표정을 짓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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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양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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