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아이비리그 예일대 재학생이 이름과 출신 등을 속이고 서류를 위조해 퇴학 조처됐다. 중국계 미국인인 것을 감추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중국계 미국인인 A씨(여)는 이름을 '캐서리나 린'으로 속이고 노스다코타주 출신으로 꾸며 예일대에 입학했다. 서류를 위조해 입학처를 속였다.
A씨는 중국계 미국인인 것을 감추고 백인처럼 보이는 이름을 지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다가 기숙사 룸메이트가 A씨 짐에 적힌 이름과 주소를 발견하고 수상하게 여겼다. 결국 룸메이트가 학교 측에 신고하면서 A씨 범행이 발각됐다.
한 아이비리그 입학 상담원은 "위조된 서류가 100% 걸러지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폭스뉴스는 "대학 심사 허점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됐다"며 "이러한 허점은 명문대학을 특정 나라 영향과 간첩 위험에 노출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폭스뉴스는 "미국 국무부는 2020년부터 미국 캠퍼스에 대한 중국 영향력에 대해 경고해 왔다"며 "A씨가 정부와 연관 있다는 증거는 없지만, 학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