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마갈루프의 한 호텔에서 30대 아일랜드 여성이 아일랜드 국적의 10대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18개월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2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스페인 마요르카 지역지 등 외신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마갈루프 호텔 내 터키식 혼탕 목욕탕에서 스웨덴 남성의 동의 없이 그의 성기를 만졌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은 지난 6월 3일 오후 6시쯤 마갈루프에 있는 4성급 호텔에서 발생했다. 피해자는 18세였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호텔 사우나에서 남성의 옆에 앉아 마갈루프에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 어디서 왔는지 등을 물은 후 그와 대화를 시작했다.
이후 A씨와 남성은 사우나를 함께 쓰고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 했다. 이후 여성이 터키식 목욕탕에 갔고 뒤늦게 남성도 이 목욕탕에 들어갔지만 A씨와는 거리를 두고 앉았다.
하지만 A씨는 남성 옆으로 다가가 그의 성기에 손을 얹고 만지작거렸고, 남성이 '안 돼, 안 돼, 안 돼'라고 말하고는 떠났다.
이후 남성은 호텔 직원에게 성추행 사실을 알렸고 직원들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A씨는 남편과 함께 있었다.
검찰은 징역형과 함께 A 씨가 현재 선고된 징역형보다 2년 더 미성년자와 함께 일하는 것을 금지하고, 유죄 판결 시 소송 비용을 지불하도록 명령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피해자에게 440파운드(약 85만원)의 보상금을 지불하도록 요구했다.
A씨는 가벼운 대화를 나눈 후 그가 나에게 관심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