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출입금지" 바리케이드까지 친 맥도날드, 무슨 일?

"미성년자 출입금지" 바리케이드까지 친 맥도날드, 무슨 일?

양성희 기자
2025.12.03 08:43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사진. 미국 뉴욕 한 맥도날드 매장./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사진. 미국 뉴욕 한 맥도날드 매장./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뉴욕 한 맥도날드 매장이 오후시간대 미성년자 출입을 금지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3일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 포리스트힐스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은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미성년자 매장 이용을 금지하고 있다. 성인과 동반하는 경우에만 매장 내 식사가 가능하다.

이 매장은 미성년자 출입을 막기 위해 '맥바운서'로 부르는 보안 직원까지 고용했다. 직원이 없는 문 앞에는 바리케이드를 설치했다.

휴대전화로 온라인 주문을 할 경우 매장 밖에서 음식을 제공하는데 만약 매장 안에서 주문하고 싶다면 맥바운서의 감시를 받아야 한다.

근처 학교를 다니는 청소년들의 폭력 사건이 계속되면서 이 같은 강경책을 세우게 됐다. 인근엔 200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인 3곳의 공립학교가 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해당 매장에서 15차례 폭행 등 범죄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쯤이면 청소년들은 이미 떠난 상태여서 질서를 바로잡지 못했다고 한다.

맥바운서로 일하는 클라우디아 자나브리아는 "지금 세대는 정말 다르다"며 "나를 밀어붙이고 무시하는데 경찰에도 무례하게 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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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머니투데이 양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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