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개월 휴전안' 급부상… 시시각각 변하는 전쟁 리스크
미 국방부의 공수사단 추가 배치 소식에 장중 급등하던 유가와 국채 금리가, 장 마감 후 전해진 미국과 이란의 '1개월 휴전 및 15개 조항 합의' 논의 소식(이스라엘 매체 보도)에 상승 폭을 줄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 포기에 동의했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발표 직전 원유 선물 시장에서 비정상적인 대규모 거래가 포착되며 '내부자 거래' 및 시장 조작 논란이 불거지는 등 불확실성은 여전합니다.
▶ 겹악재에 무너진 투심… 마이크론 4일 연속 하락
유가 재반등과 사모신용 불안(아레스·아폴로 환매 5% 제한)이 겹치며 S&P500(-0.37%)과 나스닥(-0.84%)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특히 시총 상위 빅테크가 약세를 주도한 가운데, 마이크론은 경쟁사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공급 과잉 우려) 부담에 4일째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반면 델(DELL)은 AI 서버 수요 확대 기대감에 7.5% 급등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 아마존의 역습? 커지는 'AI SW 대체' 공포
소프트웨어(SW) 주식들이 또 한 번 혹독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앤스로픽이 컴퓨터 화면을 스스로 인식해 조작하는 '컴퓨터 유스(Computer Use)' 기능을 공개한 데 이어, 아마존 AWS마저 영업과 기술 지원 등 업무 전반을 자동화하는 자체 AI 에이전트 툴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AI가 인간의 SW 업무를 완전히 대체할 것"이란 공포를 키웠습니다.
▶ Arm의 거대한 도발 "설계만? 이젠 칩도 직접 판다"
반도체 설계의 전설 Arm이 창사 이래 가장 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그동안 설계도만 빌려주던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설계하고 패키징한 데이터센터용 'AGI CPU'를 출시하며 하드웨어 공급자로 전격 변신했습니다. 메타, 오픈AI, SKT 등 화려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5년 내 150억 달러 매출을 자신하며 시간외 주가가 6% 상승했습니다.
▶ "이자 주지 마!" 암호화폐법 직격탄 맞은 서클·코인베이스
미국 상원이 추진 중인 '클래리티 법안' 초안에 스테이블코인 보유에 따른 이자 지급을 원천 금지하는 조항이 담겼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발작했습니다. 막대한 예금 이탈을 우려한 은행권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주력 수익원(이자 보상 약 3.5%) 타격이 불가피해진 USDC 발행사 서클이 20% 폭락했고, 핵심 파트너인 코인베이스도 10% 급락했습니다.
* [뉴스프레소]에서는 간밤 뉴욕증시 마감 상황과 함께 글로벌 주요 산업/기업 이슈를 전채린, 김혜연 앵커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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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편집 : 조배성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