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빅테크 4사, 올해 AI 투자 올인…1000조원 넘게 쓴다

美 빅테크 4사, 올해 AI 투자 올인…1000조원 넘게 쓴다

양성희 기자
2026.05.01 10:58
AI 참고 이미지/사진=로이터
AI 참고 이미지/사진=로이터

알파벳·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메타 등 미국 4대 빅테크가 호실적을 기반으로 올해 AI(인공지능) 부문에 최대 7250억달러(한화 약 1071조원)의 투자를 예고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자본지출 전망치를 기존보다 상향 조정해 올해 AI에 이 같은 금액을 투자할 계획이다. 연초 예상액(6700억달러·약 990조원)을 뛰어넘는다.

주요 빅테크가 막대한 투자를 예고하면서 AI 거품론을 잠재웠다. 엔비디아 고성능 칩 구매 등에 비용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들 기업은 1분기에만 AI 투자에 모두 1306억달러(약 193조원)를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한 규모다.

AI 투자 확대는 호실적을 기반으로 한다. 4대 빅테크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일제히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을 냈다.

특히 알파벳은 클라우드 시장 3위 사업자인 구글클라우드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위 업체 아마존 웹서비스(28%), 2위 업체 MS 클라우드서비스 애저(39%)의 성장률을 크게 앞섰다.

메타는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3% 늘어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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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머니투데이 양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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