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도비만으로 체중 감량 수술을 받았던 한 여성이 생활 습관을 바꾸며 2년 만에 70㎏ 이상 감량에 성공한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피트니스 코치이자 인플루언서인 케이트 다니엘(Kate Daniel)이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남긴 체중 감량 경험과 노하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지속적인 체중 감량의 핵심으로 극단적인 운동이나 식단이 아닌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아침 습관을 꼽았다.
케이트는 체중 감량 수술 전까지 아침마다 피곤한 상태로 일어나 빈속에 커피를 마시고 식사를 거르는 생활을 반복했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습관은 에너지 저하와 폭식으로 이어져 체중 관리에도 악영향을 미쳤다고.
이에 수술 후에는 아침을 거르지 않는 것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았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통해 포만감을 높이고 간식이나 과식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
수분 섭취 습관도 바꿨다. 그는 아침에 가장 먼저 물을 마시기 시작한 뒤 에너지가 늘고 식욕 조절과 소화에도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운동에 대한 생각을 바꾼 것도 체중 감량 성공의 비결이었다. 수술 직후에는 100m만 걸어도 지칠 정도로 체력이 떨어져 있었지만, 걷기를 억지로 해야 하는 운동이 아닌 즐거운 활동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는 헬스장 대신 해변을 걷거나 아들과 산책을 즐겼고, 좋아하는 커피와 팟캐스트를 곁들여 걷는 시간을 자연스럽게 일상에 녹여냈다. 또 스트레칭이나 부엌에서 춤을 추는 등 가벼운 신체 활동을 매일 실천하며 운동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케이트는 체중 감량 과정에서 거창한 목표보다 작은 약속 하나를 꾸준히 지키는 것이 중요했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지속적인 체중 감량은 싫어하는 일을 억지로 견디는 과정이 아니"라며 "몸이 기분 좋게 받아들일 수 있는 습관을 만들고 그 과정을 통해 다시 자신을 믿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