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레소] '금리 소방수' 나선 美 재무부에 뉴욕증시 상승… 월가 "임시방편일 뿐"

[뉴스프레소] '금리 소방수' 나선 美 재무부에 뉴욕증시 상승… 월가 "임시방편일 뿐"

정이슬 MTN PD
2026.08.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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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무부가 장기채 바이백 한도를 2배 확대하며 금리가 급락하고 나스닥이 반등했다. 모더나는 mRNA 암 치료 백신 3상 성공 소식에 주가가 폭등했으며 마벨은 구글과 대규모 반도체 계약을 체결했다. SK하이닉스는 역대 최대 규모인 40조 원의 자사주 소각을 발표하고 주주환원 목표를 상향했다.

▶ 재무부 장기채 바이백 2배 확대에 금리 급락… 나스닥 나흘 만에 반등

트럼프 재무부가 장기채 바이백 한도를 20억→40억 달러로 2배 확대하며 30년물 금리가 10bp 급락, 나스닥이 나흘 만에 소폭 반등했습니다. 다만 에버코어ISI는 "재정적자·인플레·AI 회사채 발행이라는 근본 원인은 그대로"라며 임시방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습니다. FOMC 의사록에서는 "다수 위원이 추가 긴축 의지"가 확인되며 2년물 금리가 순간 오르기도 했습니다.

▶ 모더나, mRNA 암 치료 백신 3상 성공에 177% 폭등… 제약주 일제히 부활

모더나가 머크와 공동 개발한 개인 맞춤형 mRNA 흑색종 백신이 3상 임상에서 재발·전이 위험을 대폭 낮추는 데 성공하며 177% 폭등했습니다. 공동 개발사 머크(+13%)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바이오엔텍(+22%)도 동반 급등하며, 오랜 침체에서 벗어날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 마벨-구글 2033년까지 1,200억$ 반도체 계약… 브로드컴은 4.6% 직격탄

마벨이 구글 AI 추론 가속기·TPU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7년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9.9% 급등했습니다. 연간 171억 달러로 현재 매출의 2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구글이 마벨의 5대 주주로 등극하는 대신 기존 파트너 브로드컴은 경쟁자 유입 우려에 4.6% 급락했습니다.

▶ 펜실베니아 'AI 데이터센터 신속허가 금지'… 반도체·광통신주 금리 급락에도 하락

펜실베니아 주지사가 AI 데이터센터를 신속허가 대상에서 제외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주내 증설 예정 규모만 30GW에 육박해 미 전체 DC 시장의 5~10%에 달하며, 이 같은 규제가 타 주로 확산될 경우 반도체·광통신·전력 기업들의 매출 인식이 뒤로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금리 급락 효과를 상쇄했습니다.

▶ SK하이닉스 역대 최대 40조 자사주 소각·S&P 신용등급 상향… 비트코인 8% 폭등

SK하이닉스가 국내 최대 규모 40조 원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하고 주주환원 목표를 FCF 50% 이상으로 상향했습니다. S&P도 신용등급을 A-로 올렸습니다. 한편 트럼프가 클래리티 법안 통과를 촉구하자 비트코인이 8% 급등하며 3개월 만의 고점인 6만 9,000달러대를 탈환했습니다.

* [뉴스프레소]에서는 간밤 뉴욕증시 마감 상황과 함께 글로벌 주요 산업/기업 이슈를 전채린, 김혜연 앵커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해드립니다.

* 이 영상은 매일 오전 유튜브 [MTN 월가워즈]에서 다시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 영상편집 : 조배성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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