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 사이버보안 기업 13억달러에 인수…주가 9% 급락

아이온큐, 사이버보안 기업 13억달러에 인수…주가 9% 급락

권성희 기자
2026.10.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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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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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팅 기업인 아이온큐가 12일(현지시간) 사이버보안 기업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9% 급락했다.

아이온큐는 이날 사이버보안 기업인 엘리시티를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인수한다고 밝혔다. 거래 규모는 성과에 따른 추가 지급금 최대 1억5000만달러를 포함해 최대 13억달러이다.

아이온큐는 이번 인수가 AI(인공지능)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AI 에이전트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을 방지하고 탐지하는 한편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양자컴퓨팅 위협에도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니콜로 드 마시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엘리시티 인수로 아이온큐의 양자 보안 전략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 거래는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올 4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가 완료되면 아이온큐의 사이버보안 사업 포트폴리오가 확대될 전망이다.

하지만 시장은 아이온큐의 엘리시티 인수에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아이온큐 주가는 이날 9.1% 급락한 36.27달러로 마감했다. 엘리시티 인수를 위해 신주를 발행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된다는 점과 양자컴퓨팅 사업과 거리가 있는 사이버보안 기업을 인수하는데 대한 의구심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리게티 컴퓨팅과 퀀텀 컴퓨팅도 5.6%와 6.9% 미끄러지며 양자컴퓨팅 주가는 전반적인 약세였다. 디웨이브 퀀텀도 5.7%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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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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