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주펀드 '날고' 日리츠펀드 '뜨고'

가치주펀드 '날고' 日리츠펀드 '뜨고'

홍혜영 기자
2007.05.06 14:49

[주간펀드동향]

지난주(4월 30일~5월 4일)는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가치주 펀드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가치주펀드는 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종목,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 고배당주, 시장지배력이 높거나 산업의 진입장벽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다. 해외투자펀드 중에선 일본 리츠(Reits) 시장에 투자하는 펀드가 높은 수익률 상위를 차지했다.

6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 코리아에 따르면 설정액 100억원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한국밸류자산운용의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1'펀드가 4일 기준 2.68%로 주간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연초이후 수익률는 18.7%다.

고배당 성향의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1'펀드도 주간수익률 1.94%로 뒤를 이었다. 이 펀드는 연초이후 수익률 24.1%, 1년 수익률은 무려 42.3%에 가깝다.

이 밖에 중소형 가치주펀드도 한주간 좋은 성적을 냈다.

SEI에셋자산운용의 '세이가치형주식A1'펀드(1.93%), 신한BNP파리바운용의 '프레스티지가치주적립식주식1'펀드(1.56%), 유리자산운용의 '유리스몰뷰티주식'펀드(1.45%) 등이 수익률 상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1',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1', '유리스몰뷰티주식' 는 모닝스타가 부여한 '별 다섯개' 짜리 펀드들이다. 별 다섯개가 만점으로, 별이 많을 수록 장기간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낸 펀드란 뜻이다. 단순히 수익률만 비교평가한 것이 아니라, 수익의 변동성이 작은 펀드를 우수 펀드로 선정한다.

해외투자펀드는 일본 리츠펀드가 올들어 꾸준히 수익률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한화투신운용의 '재팬리츠재간접1'펀드가 주간 수익률 2.92%를 올렸다. 삼성투신운용의 일본리츠펀드 시리즈도 2.5% 대의 수익을 냈다. 이 펀드들은 연초이후 수익률도 25%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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