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만 미래에셋證 사장, 자사주 100억 수익

최현만 미래에셋證 사장, 자사주 100억 수익

김성호 기자
2007.06.19 14:16

[주식으로 대박난 사람들]①돈방석에 앉은 증권사 사장들

[편집자주] [편집자주] 증시가 뜨겁게 달아오르며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조정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내놓은 매물을 받아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과거 개인투자자는 '상투잡는 어리석음 또는 무모함'으로 상징됐으나 이젠 사뭇 달라졌다. '훨씬 똑똑해진' 개인들이 남다른 성과를 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업종·종목별 순환장세 속에서 성공확률이 높은 '경공'을 펼치는 개인 고수들이 잇따르고 있다. 머니투데이는 성공한 개인들의 스토리를 시리즈로 엮어 한국 증시의 높은 역동성과 상승 탄력을 확인해 보고자 한다.

증권주가 유례없는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증권사 CEO의 입가에도 미소가 떠나지 않고 있다. 주가관리도 CEO의 몫인만큼 최근과 같은 장세가 반가울 수 밖에 없는 것. 뿐만 아니라 이런 저런방법으로 취득한 사주의 평가차익도 엄청나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현만미래에셋증권사장이 보유중인 사주의 평가차익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현재 최 사장이 보유중인 사주는 모두 17만8215주. 스톡옵션으로 13만5000주를, 유무상증자를 통해 4만3125주를 각각 취득했다.

최 사장은 주식 매입을 위해 24억원을 지급했으며, 스톡옵션 세금으로 28억원을 내는 등 총 52억원을 들여 17만8215주의 주식을 매입했다. 현재 최 사장의 주식 평가금액은 주당 9만2000원으로 계산해 164억원에 달하고 있다. 주식 매입금액을 차감하면 대략 100억원가량의 평가차익을 얻은 것.

이상준 골든브릿지 회장도 브릿지증권에 대한 직접적인 보유 주식은 없지만 자신이 27.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골든브릿지가 브릿지증권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엄청난 평가차익을 거둔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브릿지증권(1,175원 ▲158 +15.54%)주가는 7000원을 육박하고 있다. 브릿지증권을 인수할 당시 주가가 1000원대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7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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