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대박난 사람들]①돈방석에 앉은 증권사 사장들
증권주가 유례없는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증권사 CEO의 입가에도 미소가 떠나지 않고 있다. 주가관리도 CEO의 몫인만큼 최근과 같은 장세가 반가울 수 밖에 없는 것. 뿐만 아니라 이런 저런방법으로 취득한 사주의 평가차익도 엄청나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현만미래에셋증권사장이 보유중인 사주의 평가차익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현재 최 사장이 보유중인 사주는 모두 17만8215주. 스톡옵션으로 13만5000주를, 유무상증자를 통해 4만3125주를 각각 취득했다.
최 사장은 주식 매입을 위해 24억원을 지급했으며, 스톡옵션 세금으로 28억원을 내는 등 총 52억원을 들여 17만8215주의 주식을 매입했다. 현재 최 사장의 주식 평가금액은 주당 9만2000원으로 계산해 164억원에 달하고 있다. 주식 매입금액을 차감하면 대략 100억원가량의 평가차익을 얻은 것.
이상준 골든브릿지 회장도 브릿지증권에 대한 직접적인 보유 주식은 없지만 자신이 27.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골든브릿지가 브릿지증권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엄청난 평가차익을 거둔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브릿지증권(4,300원 ▲80 +1.9%)주가는 7000원을 육박하고 있다. 브릿지증권을 인수할 당시 주가가 1000원대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7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